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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증가폭 3년만에 최대..!

부동산 이모저모

by 분양돌이 서과장 2019. 11. 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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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분양돌이 서과장입니다.

갈수록 비싸지는 아파트 가격에 언제 내집 마련을 해야 할지 다들 생각이 많으셨죠.

하지만 다들 지금 아니다 아니다 하면서도 현실은 달랐던 것 같습니다.

빚 내서 집산다!

빚 물론 좋게 와닿는 단어는 아니지만, 1금융권의 대출은 잘만 활용하면 부채도 자산이라는 말이 될 수 있습니다.

사진=뉴스1

올해 3·4분기 가계빚이 1570조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6월부터 비은행권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전체 가계빚 증가 속도는 둔화됐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이 들썩이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전분기 대비 13조원 늘면서 3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9년 3·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3·4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1572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5조9000억원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은행과 비은행, 보험사 등 기타 금융기관 전체의 가계대출 잔액에 카드사와 백화점 등의 판매신용 잔액을 합한 것이다.

가계신용 증가액은 올 1·4분기 3조2000억원에서 2·4분기 16조8000억원으로 확대된 후 다시 둔화됐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58조8000억원(3.9%) 늘어 지난 2016년 4·4분기(11.6%)부터 11분기 연속 증가율이 둔화됐다. 이는 지난 6월부터 제2금융권에 적용된 DSR 규제 때문이다. 3·4분기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전분기 대비 1조9000억원 줄었고, 기타 금융기관 등에서도 3조2000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은행권 가계대출은 증가세는 이어졌다.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면서 아파트 매매거래가 증가했고, 전세자금 대출수요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523조3000억원)이 전분기 대비 13조원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2016년 3·4분기(13조4000억원)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한은 관계자는 "DSR 규제가 3·4분기부터 비은행권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친 상황에서 일부 집단대출이 금리조건이 더좋은 은행권으로 옮겨갔다"며 "이런 요인이 비은행권 가계대출 감소와 예금은행 가계대출 증가에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중 주담대는 830조3000억원으로 9조5000억원 늘어 전분기(8조4000억원)보다 증가세가 확대됐다.

주담대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7년말(343조8000억원) 대비 2.4배 증가한 수치다. 전체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판매신용 잔액은 91조1000억원으로 카드사 등 여신전문기관을 중심으로 2조4000억원 증가했다.

추석 연휴 등 계절적 요인으로 카드 사용액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편 가계부채 증가속도는 완화됐지만 여전히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4분기 기준 186.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5개 회원국 평균치(130.6%·2018년 기준)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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