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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버팀목 대출 금리 인하" 다음달부터 본격!

부동산 이모저모

by 분양돌이 서과장 2020. 4. 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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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주택구입자금 대출인 '디딤돌'과 전세자금 대출인 '버팀목'의 금리가 4년 만에 대폭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다음달 18일부터 디딤돌과 버팀목의 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0.2%포인트 낮춘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달 16일 기준금리를 기존 1.25%에서 0.75%로 0.5%포인트 인하했다. 국토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서민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6년 이후 4년 만에 디딤돌과 버팀목 대출의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

일반 디딤돌 대출의 경우 연소득이 6000만원(2자녀 이상은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이고, 무주택 세대주인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 금리가 인하되면 연 1.95~2.70%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디딤돌 대출자들이 평균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는 점을 고려하면 금리가 사실상 1.55~2.30%로 낮아져,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2.10~2.35%)이나 시중은행의 주택구입자금 대출(평균 2.52%)보다 저렴하다.

디딤돌 이용자들은 평균적으로 연간 약 32만원의 이자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버팀목 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원(2자녀 이상은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가 신청 가능하다. 2.10~2.70%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금리인하로 평균 연간 약 11만원의 이자부담이 줄어든다.

청년 버팀목 전세대출은 다음달 8일부터 대출금리가 인하된다. 대상 연령은 만25세 미만에서 만34세 이하로 확대된다. 만25세 미만 단독 세대주의 금리는 1.8∼2.7%에서 1.2∼1.8%로 낮아진다. 신규 청년 대출한도도 3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금리인하는 신규 디딤돌·버팀목 대출 신청자 뿐 아니라, 기존 대출자 중에서 변동금리로 가입한 자에게 모두 적용된다.

황윤언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이번 조치로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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