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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버는 것도 좋다! 하지만 그 후의 관리법!

분양돌이의 일상

by 분양돌이 서과장 2019. 12. 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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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많이 버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돈을 잘 쓰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돈을 쓴다는 것은 말 그대로 소비를 위한 '지출'도 있지만, 빌린 돈을 갚는 '상환'도 포함됩니다. 같은 수입이라도 돈에 대한 통제력을 가지고 나름의 규칙에 따라 썼을 때 경제적 여유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데요. 돈을 쓰는 것과 갚는 것에도 순서가 따로 있습니다. 오늘 대신증권에서는 현명하게 돈 쓰는 순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출은 신용 지출→저축→생활비 순으로

돈을 쓰는 시점을 중심으로 지출 항목을 구분해보면 첫 번째가 미리 쓴 돈을 갚는 지출, 두 번째가 미래를 위한 돈을 준비하는 지출, 세 번째가 지금 쓰는 돈입니다. 이 지출 항목의 순서가 곧 현명하게 돈을 쓰는 순서이기도 한데요. 결국은 빚을 가장 먼저 갚고, 다음으로 저축을 하고, 그리고 남는 돈으로 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먼저 미리 쓴 돈, 빚에는 대표적으로 신용카드대금이 있죠. 그리고 주택담보대출이나 자동차 할부금 같은 각종 대출이 있습니다. 빚이라고 하면 이 정도이지 않을까 싶지만 각종 공과금이나 통신비, 보장성 보험료 등도 사실 모두 신용에 기반한 후불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종의 신용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그다음 순서인 저축을 늘리고 또 생활에 쓰는 돈에 좀 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이렇게 신용 관련 지출이 빠져나간 후에는 우선적으로 저축에 해당하는 돈을 써야 합니다. 앞으로 필요한 돈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에 대해 미리 계획을 세우고 금액만큼은 강제적으로 저축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 순서인 빚 갚기와 저축하기에 대한 계획을 잘 세워 놓는다면 보통 수입이 고정적이라고 했을 때 마지막 순서인 생활에 드는 비용도 어느 정도 예상 하에 지출할 수 있겠죠.

돈 갚는 순서만 바꿔도 이자 절약, 똑똑한 부채 상환 순서

앞서 소개한 돈 쓰는 순서에서도 첫 번째가 미리 쓴 돈을 갚는 지출이었죠. 그만큼 현명한 경제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신용 지출 관리에 대한 부분인데요. 그렇다면 돈을 갚는 순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보통 빚을 갚는 순서를 정할 때 단순하게 대출금액이나 이자율이 큰 것부터 갚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출 상환 순서는 연체가 있는 경우를 1순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대출 기간이 오래된 것을 차선으로 상환하고, 그다음 금리가 높은 고금리 채무를 상환하는 순서로 합니다. 금리 순으로 볼 때 사금융이나 대출 업체에서 빌린 사채가 최우선이고, 그다음은 신용카드론이나 리볼빙, 현금 서비스입니다. 상호저축은행이나 마을금고도 일반 은행보다 대출 금리가 높은 편이므로 먼저 갚아야 합니다. 대출 상환 방식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요. 같은 조건의 부채라면 만기 일시 상환, 원리금 균등 상환, 원금 균등 상환 순으로 갚는 게 좋습니다.

부채 상환 계획을 재정비할 때에는 먼저 본인의 자산 규모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저축과 담보대출, 신용대출, 펀드, 보험 등을 모두 모아 놓고 자산과 부채를 구분해 보는 것인데요. 이를 파악한 후에 경우에 따라 자산의 일부를 처분해서 채무를 빠르게 청산하고 안정적인 경제 상황을 만드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도움 필요하다면... '채무조정제도'란?

부채 상환 계획을 세우고 관련 제도 등을 알아보는 것이 막막하다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이용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서민금융 지원 제도, 채무조정 연계 서비스 상담 진행이 가능한데요. 전국 47곳에서 운영 중이며, 국번 없이 1397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무자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경제활동이 어려워지거나 생활고를 겪게 되었다면 '워크아웃', 즉 '채무조정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프리워크아웃'과 '개인워크아웃'으로 나눠지는데요. 프리워크아웃은 신용카드대금이나 대출금 등 1~3개월 미만의 단기 연체 채무자에게 이자율 인하, 상환 기간 연장 등을 통해 채무 상환을 도와 연체 장기화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총 채무액이 15억 원 이하이고, 연체가 31~89일 사이인 경우가 대상이 되고, 신청일부터 6개월 이내 신규로 발생한 채무가 총 채무의 30% 이하인 경우에 한합니다.

(사진 출처 - 신용회복위원회 페이스북)

개인워크아웃은 3개월 이상 장기 연체 채무자에 대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개인이 법원에 파산신청을 내기 전에 채무의 일부를 변제해주거나 만기를 연장해 신용 회복의 기회를 주는 제도입니다.

(사진 출처 - 신용회복위원회 페이스북)

지금까지 돈 쓰는 순서와 돈 갚는 순서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오늘 대신증권에서 소개해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소득 및 지출구조, 그리고 대출 상환 계획에 대해 재점검하는 기회를 가져 보셨으면 합니다.

[출처] 많이 버는 것만큼 중요한 '돈 쓰는 순서'와 '돈 갚는 순서'|작성자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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