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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지방, 다시 올라서나

부동산 이모저모

by 분양돌이 서과장 2019. 12. 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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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분양돌이 서과장입니다.

최근 부산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가 조정대상지역 해지 되면서

지방 부동산 경기도 심상치 않는데요

과연 다 그런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방 주요 주택시장 장기침체의 ‘ 늪 ’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방 아파트시장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9.13대책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며 이상과열 우려가 높아진 서울과는 달리 경상권과 강원, 충청 지역 주요 도시의 아파트 가격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존 아파트 시장의 가격 하락은 물론 역전세난과미분양까지 확산되며 장기 부진의 늪에 빠졌습니다.

'이상과열 ’ 서울과 달라 … 양극화 심화

올 들어 ▽강원(-6.0%) ▽충북(-5.8%) ▽경남(-5.5%) ▽경북(-5.3%) ▽울산(-4.6%) ▽부산(-3.3%) 등지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원주(-8.8%) ▽김해(-8.8%) ▽청주(-6.1%) ▽구미(-5.6%)▽창원(-5.2%) 등 권역별 주요 도시들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하락폭이 컸습니다.

같은 기간 ▲대전(5.0%) ▲전남(0.1%)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하고, 하반기 들어 ▲서울(1.0%) ▲수도권(0.4%) 아파트 시장이 반등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2016년 이후 장기 부진에 빠진 지방 아파트시장의 경우 대표적으로 조선, 자동차 등 지역 산업시장이 흔들리고 수요시장이 위축되는 반면 주택 공급은 늘어나면서 주택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양극화 악순환에 빠지면서 주택, 부동산, 건설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양상을 보였습니다.

지방 시장의 바닥을 확인하는 데에는 시간이 좀 더 소요될 전망입니다.

낙폭 서서히 줄여 나가는 지방 주택시장

그러나 지방 아파트시장에서도 반등 기대가 고개를 드는 곳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권과 강원, 충북 등 올 한해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컸던 지방 시장의 가격 낙폭이 서서히 둔화되고 있습니다.

장기간 하락 이후 ‘바닥 확인’을 기대하는 수요심리가 현장에서 포착되고, 저가 비규제 지역으로 이동한 수도권 투자자들의 거래사례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서울-수도권의 과열 양상이 저렴한 지방 시장으로 확산될 것을 기대하는 심리도 나타났습니다.

규제완화, 수급안정에 따른 회복 기대 살아날까?

대표적인 지방 하락시장의 아파트 수급이 점차 균형을 찾아가는 것도 지방 시장의 정상화 기대에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아파트 입주량 부담까지 겹치며 역전세난 우려가 번졌던 주요 지방도시의 아파트 입주량이 2020년부터는 점차 줄어들 전망입니다.

규제 풀린 부산, 지방 강자 ‘ 대 · 대 · 광 ’

지방 아파트시장의 가격 및 수급 정상화까지는 좀 더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2019년 지방 주택시장 부진 속에서도 수요흐름을 보였던 대표 주거지역의 정비사업지나 신역세권 주변의 아파트 가격은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지방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던 ‘대전’ · ‘대구’ · ‘광주’ 지역은 향후 전망이 엇갈리고 있지만, 새아파트 교체수요를 중심으로 구도심 정비사업과 개발호재가 더해져 추가 상승을 기대해 볼 만 합니다.

2018년부터 하락한 부산 아파트시장은 남은 청약조정대상지역이 모두 해제되며 반등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도세 중과와 대출 규제가 풀리며 투자 관심이 예상됩니다.

울산, 창원, 거제 등 하락폭이 극심했던 주변 주택시장도 하반기 반등 조짐이 포착되며 경상권 회복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 바닥 확인 ’ 기대 높아진 지방 아파트시장

주요 도시의 정상화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지방 주택시장의 가격 하락폭 둔화는 2020년 주택부동산 시장의 정상화 전망을 점차 밝게 하고 있습니다.

경기부진과 강화된 부동산규제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유동성을 기반으로 한 서울-수도권 시장의 양극화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하락세를 주도하던 지방 주요도시의 일부 반등이 나타날 경우 전국적으로 가격하락이 멈추고 안정국면에 돌입할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극심한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위 ‘불안한 안정화’ 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기는 어렵지만, 주택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수요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수급과 개발재료에 따른 시장흐름이 나타날 전망입니다. 각 도시의 새집 입주량과 구도심 정비사업, 도로망 확충 등 인프라 강화, 그에 따른 수요 이동과 유동성 변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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